진주시는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10월 8일과 9일 사이에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예년 태풍과 달리 강한 바람과 최대 200mm의 많은 폭우가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10월 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이창희 진주시장을 비롯하여 실국장들과 업무 부서장들이 10월 축제장과 과수재배농가 및 재해상습지구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와 풍수해피해 예방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은 남강의 수위상승과 태풍이 동반한 강풍 등에 따른 인명․시설물 등의 피해 예방과 축제 현장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 안전과 유등 관리 등 사고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진주시는 10월 7일 저녁부터 축제 행사장 위험 시설물 일부를 철거하거나 고정시키고 태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는 물론 축제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태풍이 지나간 후 신속히 축제장을 복구하여 개장준비에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축제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특히, 진주시는 태풍이 지나가는 시점에는 진주성과 축제행사장 내 관람객 입장을 전면 통제하고 피해 예방 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이날 최대풍속 45m/s의 강한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관내 문산읍 소재 김종호씨 과수재배 농가를 방문 사전에 피해가 없도록, 나무에 지주를 세우거나 배수구 정비를 하여 사전에 낙과 피해가 없도록 포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그리고 올해 6월 완공된 상습침수지역인 문산 삼곡리 쑥밭지구 배수개선사업현장을 둘러보았다.
이 사업은 수혜면적 51ha에 총사업비 65억원으로 2009년 3월 착공 올해 6월 준공된 지구로 부지보상 50필지와 승수로 1.3㎞를 완공, 산지의 물을 영천강으로 직접 배수되도록 하는 사업으로 사업이전 매년 집중호우시 농경지 51ha가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있어왔다.
이 사업 준공으로 51ha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문산읍 소재지 침수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 소득증대와 풍수해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양하였다.
이날 이창희 시장은 상습침수가 예상되는 사봉 무촌배수장 등 관내 배수장 시설물을 돌아보고 농경지 피해가 없도록 비상근무자 격려와 배수장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배수장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시와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대응으로 “재난 없는 진주시”를 위하여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혼신의 노력을 당부 했다.
문화관광과․농정기획과(☎749-5793․5503)
(문화콘텐츠담당 정중채 농정기반담당 이호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