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13년 추기 소나무 재선충병 완벽방제를 위하여 특별 방제계획을 수립, 방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추기의 경우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시기가 종료된 9~11월에 피해목 발생이 많아지는데 따라 이 기간을 특별 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7개단 35명을 투입 방제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현재 추정되는 피해목 잔존본수 5,000본에 대하여 피해목 발생이 많은 문산읍, 내동면, 사봉면 및 금산면 일대는 도급사업으로 추진하고 피해가 적은 도로변 및 등산로변은 직영 예찰방제단이 우선 제거작업을 실시하여 재선충병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우화하는 5월전에 방제하는 것이 아니라 2013년도에 발생한 피해목은 빠른 시일내 방제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방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하여 이미 춘기에 피해목 7,500본을 제거한데 이어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130ha, 항공방제 300ha, 지상방제 80ha를 완료한 바 있다.
녹지공원과(☎749-5566)
(과장 김영도 산림경영담당 백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