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사회활동지원센터, 중증장애인 제주도 문화탐방 실시 -
사회복지법인 해인사 자비원 부설 진주시사회활동지원센터(센터장 이성형)는 중증장애인, 자원봉사자, 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13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문화탐방을 나선다.
“중증장애인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바깥나들이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중증 장애인의 평생 꿈인 제주도 여행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8월 29일 ‘자비나눔 일일찻집 행사’를 개최하여 15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법인에서 300만원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출발에 앞서 13일 오전 9시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한 발대식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중증장애인은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데, 중증장애인과 함께 하는 제주도 문화탐방을 기획한 해인사 자비원 진주시사회활동지원센터 관계자와 사흘간 손발이 되어 줄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격려하고 “이번 행사가 중증장애인들에게 하나의 빛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보람있는 일정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시민이 십시일반 후원하여 마련한 기금과 장애인활동보조인 등이 1대 1 도우미로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사회복지과(☎749-5200)
(과장 노민섭 장애인복지담당 박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