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족구연합회(회장 김형욱)가 주관하는 ‘제7회 진주시장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10월 13일(일) 오전 10시 진주 모덕족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족구는 삼국유사 등 옛 문헌에 삼국시대부터 짚이나 마른 풀로 공을 만들어 중간에 벽을 쌓고 공을 차 넘기는 경기를 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된 종목중의 하나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놀이에서 스포츠로 발전해 폭발적인 인기와 더불어 생활체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청 우수팀 일반부 24팀, 관내부 48개팀 등 총 72개팀에 600여명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족구인구의 증가로 족구장 부족현상을 충족하고 족구 저변 확대를 위해 족구인들의 염원인 족구 전용구장을 건립하였고 직장인들이 야간에도 족구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해 족구 인프라 육성, 발전 및 기량향상에 이바지 했으며, 또한 대회 기간 중 남강유등축제도 함께 체험할 수 있어 뜻 깊고 추억이 남는 대회가 됐다 ”고 밝혔다.
체육진흥과(☎749-5079)
(과장 하한조, 체육진흥담당 박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