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0월 16일 오전 10시 30분 성북동 현장민원실 내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진주시는 저소득층 0세~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건강, 복지, 보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의료기관,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13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신규 사업지역으로 승인을 받아, 지난 7월 복지․보육․간호 분야의 전문가 3명을 채용하고 성북동 성지현장민원실 내에 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 드림스타트 사업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갖추고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현재 진주시는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3개동을 드림스타트 시범 사업지역으로 선정하고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가정방문을 통한 사례관리, 가정방문 학습지 지원, 건강검진, 놀이치료, 독서지도, 가족여행, 문화체험 등 다양한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올해는 1억 4000만원에서 내년에는 3억으로 예산을 확대하고 시범지역 뿐 아니라 진주시 전역의 취약계층 아동이 드림스타트사업의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사업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