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진주시는 2006. 4. 25 - 28일까지 개최한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우수한 우리시의 농산물을 선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 우리시의 대표 생산물인 딸기를 비롯한 19개 품목의 샘플을 전시, 시식회를 개최하여 참가한 바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딸기, 메론, 배, 단감 등 여러 품목에 대하여 활발한 상담을 벌여 115만 5천 달러의 농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진주시 농산물의 동남아 수출길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생산자단체인 박상주 대곡농협장, 정봉영 수곡수출딸기농단대표 및 수출업체 등 6명이 참가하여 신선딸기 110만달러, 배 20만달러, 메론 10만달러, 단감 20만달러, 새송이버섯 5천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냄으로써 앞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수출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적극적인 시장다변화 시책의 일환으로 개척한 홍콩시장의 성공과 더불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의 시장성도 타진하게 되었으며, 이미 홍콩의 폭발적인 인기와 수요로 안정적인 수출을 하게된 딸기를 비롯하여 단감, 배, 새송이버섯 등의 신선농산물의 경쟁력이 검증됨에 따라 금후 다 품목 수출지역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