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버스에 휠체어 및 실버카 싣고 독거노인 30명 그윽한 국화향에 흠뻑 빠져 -
진주시 성북동 좋은세상협의회(회장 박덕병)는 관내관광버스를 운영하는 자원봉사자(김성규)와 연계하여 지난 28일 독거노인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종합경기장(문산읍 소재)내 진주국화전시회 나들이를 하였다.
이날 김경옥(80세) 어르신은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여 생활하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하여 나들이는 꿈도 못 꾸었는데 좋은세상과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꽃 구경을 하다니 너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또 다른 어르신들은 이른 봄부터 사랑과 정성을 다해 가꾸어온 국화 작품들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국화전시회에 참여하여 그윽한 국화향에 흠뻑 빠져 오늘 하루 소녀같이 꽃놀이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자로 나선 김성규(남. 50세)씨는 해마다 진주국화전시회에 어르신들 모시고 다녔지만 올해는 타지역의 국화축제와 차별화로 더 풍성한 볼거리제공으로 어르신들과의 하나되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된다면 좋은세상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봉사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북동 좋은세상협의회 박덕병 회장은 하루 나들이였지만 어르신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감개무량 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 북 동(☎749-4041)
(동장 강영길 행정민원담당 오정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