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여름철 우수기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도로의 상습적인 침수로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상평동 일원에 대하여 총64억원(국․도비 72%)을 투입하여 「상평지구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상평지구 재해위험지는 매년 연례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재산보전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하여 2010년 7월 재해위험지로 지정하였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2011년 8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3년에 걸쳐 총64억원을 투입하여 배수펌프장 1개소와 배수암거(L=450m)를 설치함으로써 모덕골 유역에서 발생되는 산지우수가 중앙배수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남강으로 방류되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상평동 일원 주택150여동, 시가지 10ha의 침수피해는 물론 재해취약지역을 해소하게 되어 시민의 재산보전과 인명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 하게 되었다.
또한, 진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중앙배수로를 통하여 하대동쪽으로 흐르던 상대, 상평동 일원의 우수를 남강으로 바로 방류시킴으로써 상평동 뿐 아니라 하대동 일원의 침수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비 50억을 확보하여 추진중인 하대지구재해위험지정비사업도 공정 80%로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평동과 더불어 하대지구 수해상습 침수지역도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상평동과 하대동뿐만 아니라 전 시가에 재해없는 “좋은도시 편한진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