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난감은행은 27일 오전 무지개동산 광장에서 육아지원 “공동나눔과 놀이세상”행사가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에 좋은 반응을 얻었던 나눔장터에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더해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 되었다.
벼룩시장에서는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사고파는 부모님과 아이들의 밝고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장난감은행 육아사랑에서 준비한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다. 내 아이에게 먹이고픈 재료로 직접 만든 엄마표 김밥, 국산 재료를 이용한 맛깔스런 떡, 진한 육수로 우려낸 따뜻한 국물과 함께하는 어묵과 떡꼬지 등 아이를 향한 엄마의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는 착한 먹거리였다.
놀이체험행사 행복한 가족놀이터 “금나와라 뚝 딱!”은 아이와 엄마 ․ 아빠가 10개의 놀이코스를 체험하려는 이용자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영아놀이터인 장난감놀이터, 영아참여 프로그램인 “꿈을 향해 달려라”, 아름다운가게에서 준비한 솜사탕 만들기 등 즐거운 놀이가 풍성한 가족놀이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유아들의 놀이와 체험공간이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진주시에서 의욕적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맛보는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되었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아이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시장경제를 배우며, 가족이 함께 놀이에 참여하여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공동나눔과 놀이세상”행사는 영유아가정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매년 진행될 계획이다.
행복지원과(☎749-8551)
(과장 최창섭 좋은세상담당 임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