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동안 진주시내 택시기사 111명을 대상으로 진주관광에 대한 홍보 교육을 통해 진주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택시기사 관광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진주문화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관광학교는 진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시 대표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는 택시 기사들에게 진주관광 홍보교육을 실시하여 부족한 관광안내 인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관광가이드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10월 30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3회로 나누어 진주관광에 대한 응답식 진주시장 특강, 정문기 강사의 “친절봉사와 서비스”, 장일영 진주문화예술재단 부이사장의 “내고장 진주이야기” 등 이론교육과 관광지를 직접 현장방문하여 진주관광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위주로 현장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운전자 111명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하고 앞으로 “관광학교 수료택시”마크를 부착해 관광홍보 대사임을 알리고 진주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개인택시 기사 임모씨는 “진주에 살면서도 진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진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외지 관광객이 진주에 대해서 물을 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진주시 관계자는 택시관광학교 운영을 통해 진주를 찾는 국ㆍ내외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수요을 창출하는데 이번 교육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과(☎749-5081)
(과장 박연출 관광진흥담당 정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