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인 박정헌과 가을 나들이, 갈땐 single. 올땐 벙글 -
진주시가 미혼남녀 만남 주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11월 2일 전남 순천시에 소재하는 선암사 인근에서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라는 기치 아래 2013년도 상반기 ‘나의 반쪽을 찾아라’ 참여자를 중심으로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벼운 산행과 함께 자연스런 만남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은 산악인 박정헌씨가 참여하여 산행에 관한 조언과 경험담을 들려주며 버스 안 소곤소곤, 단풍길 걷기, 공개프로포즈 시간 등 아름다운 가을산사의 정취를 즐기며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짝을 찾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30세 전후 진주지역의 공무원, 공사. 공기업 등의 직원들로 이번행사를 통해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인연을 찾지 못한 싱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갖고 아름다운 만남과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미혼남녀 만남 주선 행사를 통하여 3쌍이 결혼으로 성사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좋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는 커플도 다수 있어 행사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진주시는 이 모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참가자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하는 한편 사회봉사과 취미활동 등과 연계한 자체모임 운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10년 내 인구 50만의 자족형 산업문화도시로의 기대와 더불어 인구의 자연증가를 위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하여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과 난임부부 기초검진비,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 등 각종 출산장려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결혼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행사와 매체를 통한 홍보와 미혼남녀 결혼 주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성아동과 (☎749-8526)
(과장 강호인 출산장려담당 최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