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종합경기장 일원…‘농업, 생명 그리고 과학’이라는 주제로 -
- 22개국 260개사 600여 부스 전국 최고의 농식품박람회로 치러줘 -
■ 올해 어떤 행사가 치러지나?
2013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오는 11월6일부터 10일까지 ‘농업, 생명 그리고 과학’이라는 주제로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올해부터 국·도비를 지원받으면서 기존의 농업박람회에 식품·가공분야를 추가하여 22개국 260개사 600여 부스로 전국 최고의 농식품박람회로 치러진다.
22개국 260개사 600여 부스로 전국 최대규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기로에 놓인 우리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첨단농업 정보기술 교류와 국내외 농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문 산업박람회로 일회성, 전시성의 다른 농업박람회와는 확연한 차별화를 보이는 게 하나의 특징이다.
각종 IT․BT 기술과 융복합된 첨단농업의 현황과 비전, 수출상담회, 우수 바이어 유치 등을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수출시장 확대와 판매에 주안점을 둔 새로운 농업기술정보의 산실로 명실상부한 종합축제의 장이다.
첨단 농기계 산업관 등 7개의 테마별 전시장 조성
올해 박람회에서는 첨단농기계 산업관, 농축산과 임업관, 토종 종자관, 가공식품과 R&D관, 해외농업 교류와 지자체 홍보관, 판매관, 체험관 등 7개의 테마별 전시장을 조성하여 행사장 내에서 농업과 식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농촌진흥청 산하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의 세계농업기술 보급체계와 전략 국제심포지엄 Ⅰ,Ⅱ를 시작으로 녹색식생활 문화와 실천 세미나,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한 식생활 심포지엄,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6차 산업화 기술 세미나 등 폭넓은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은 이번 박람회의 백미로 타 농업박람회에서는 좀체로 보기 힘든 프로그램들이다.
테크니컬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볼거리 제공
또한 생산자와 기업인, 바이어가 함께 하는 수출상담회& MOU 체결식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 시 농정의 제1목표인 농산물 수출에 기여하게 된다.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테크니컬 투어, 농업현장 체험학습, 문화공연, 각종 체험행사, 향토 음식관 운영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과 함께 하게 된다.
국화전시회·토종 종자박람회 등 부대행사도 다양
이와 더불어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동시 행사로 제11회 진주 국화전시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10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제3회 토종 농산물 종자박람회, 제15회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제18회 농업인의 날 개최로 농업인들에 대한 사기앙양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엇이 달라졌나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지난해까지 ‘진주국제농업박람회’라는 명칭을 사용해오다 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로 그 이름을 바꿨다. 행사명칭이 말해주듯 이젠 농업에 식품산업이 더해져 그 규모는 물론 참여국가의 수도 늘어나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해진 전시품목과 컨퍼런스 / 전시관 증가
기존에는 없었던 식품관련 전시품목이 추가된다. 식품가공부터 연구, 생산에 이르는 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업체들의 참가로 전시품목 확대에 따른 전시관 증설이 두드러진다. 평균 150여 부스를 수용하는 크기의 대형텐트 1동이 더해져 기존에 5동이던 전시관이 올해는 6동으로 늘어난다.
또한 박람회장을 찾게 될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을 예측하여, 체험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체험관에서는 동물체험, 음식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폭넓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기에 식품이 더해지면서 컨퍼런스의 주제도 대폭 늘어났다. 세계적인 농업기술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을 둔 ▲세계 농업기술 보급체계와 전략 국제심포지엄(KAFACI)을 비롯하여 ▲녹색식생활 보급체계와 전략 ▲농업·농촌가치 확산을 위한 식생활 심포지엄 등 농업과 식품분야를 다양하게 다루는 컨퍼런스와 심포지엄이 선보인다.
해외참가업체 및 바이어, 현장 체험 프로 증가
전시품목 확대에 따라 해외 참가업체는 물론 해외바이어의 참가구성도 다양해진다. 올해는 국가적 차원의 대규모 구매단과 해당국가에서 인증하는 대표 가공식품 업체가 대규모로 참가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동남아시아 국가의 참가가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오세아니아 국가의 참가가 눈에 띈다.
박람회장과 곧바로 이어지는 국화작품전시회
지금까지 국화작품전시회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약간 거리를 두고 전시관이 자리해 있었다면, 올해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 마지막 전시관 출구에서 국화작품전시회가 시작된다. 박람회장을 나서자마자 코끝을 진하게 자극하는 국화향기로 관람객을 유인할 예정이다. 이로써 국화작품전시회가 농식품박람회와 틈새 없이 곧바로 이어져 하나의 볼거리로 인식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국제행사 승인 따라 내년부터 질적·양적 성장 예상
시는 전년도 11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의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3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했다.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전국 제일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인 진주시가 국제 첨단 농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총사업비 37억원(국․도비포함)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지난 5월 27일 국제행사 개최 타당성 검토 1차 심의회 개최 후 8월 28일 기획재정부 소속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최종 통과해 국제행사로 승인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1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게 될 ‘2014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 1차에서 6차 산업으로 전환’이라는 주제로 농식품산업전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으로 있으며 세계 30개국에서 60만여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기간 관람객 편익 제공을 위해 임시주차장 및 무료 셔틀버스 운행
진주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 및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행사기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임시주자창을 운영한다. 아울러 진주시에서는 행사장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하여 관람을 위하여 참여하는 시민들이 자가용 운행은 최대한 자제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셔틀버스는 시청 ~ 문산 IC 임시주차장 구간을 왕복하며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5시까지 5분에서 10분간격으로 총 7대의 버스가 관람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운행코스로 상행선은 진주시청 → 소방서 맞은편 → 행사장 → 임시주차장 과 하행선은 임시주차장 → 행사장 → 경남예식장 → 상평동 솔밭→진주시청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임시 주차장 3개소도 함께 운영한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람객에 대비하여 승용차주차장 2개소(문산나들목 혁신도시 내 1, 종합경기장 앞 롯데마트부지 1)와 대형버스주차장 1개소 (공군교육사령부 주차장) 등 총 5,200석을 확보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농정기획과(☎749-3584)
(과장 강계중 농식품박람회담당 정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