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 놀이 문화가 함께하는 제3회 진주 북페스티벌 행사가 ′책 날개를 펴라′라는 주제로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토)까지 3일간에 걸쳐서 진주종합운동장내 보조경기장 주변에서 아동과 학부모 등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개 이상의 체험프로그램, 10여개의 이벤트행사와 경품, 다양한 서점과 출판사들의 할인판매 그리고 수준 높은 문화공연과 주민 참여행사,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많은 시민들로부터 대체적으로 만족 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평생 독서습관을 기르기 위한 기초 독서운동과 지속적인 독서캠페인을 통해 주민과의 친밀감을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중심으로 북 콘서트마당, 책 놀이 마을, 신나는 마을, 행복한 마을 등 4개의 테마마당으로 알차게 진행이 되었다.또한 다양한 인형극, 도전! 독서골든벨 경연대회를 비록한, 책 놀이 마당에서는 독서 엽서 표현, 나는 책광고 디자이너, 주인공에게 쓰는 편지, 즐거운 만화 작가 교실 등 다양한 독서활용법을 통하여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이다.이와 함께 신나는 마을 마당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과자봉지로 나비 만들기, 전통한지공예, 종이․리본공예, 붓글씨로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아이들이 책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축제 한마당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북페스티벌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또다른 독서의 세계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북페스티벌을 계기로 책을 가까이 하는 문화가 더욱 성숙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