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생활의 안정과 기업의 생산원가 절약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산유국의 국내사정 등으로 국제유가가(두바이유) 배럴당 64달러대의
고유가를 치닫고 앞으로도 가격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원유가격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메머드급으로 사전에 경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에너지절약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과다소비 서비스업종인 금융기관, 주유소 및 충전소 대형매장 등에 자발적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에너지절약 국민실천운동으로 『3+6=9』국민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에너지절약 『3+6=9』국민실천운동은 생활실천 3개방안으로 사용하지 않는 조명은 반드시 끄자, 컴퓨터를 쓰지 않을 때는 꺼둡시다, 승용차 요일제(또는 부제운행)에 참여하자 이며, 관심실천 6개방안은 여름철 건강온도는 26~28℃를 유지하고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제품을 구입하자,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대중교통을 생활화하자,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을 하지말자, 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을 싣지 말자, 다림질은 모아서 한꺼번에 하자, 압력밥솥을 사용하여 조리시간을 단축하자 등의 내용을 실천운동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가정 한등 고효율전등으로 바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고효율 에너지조명기기 보급 캠페인 실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보급 장려금 지급사항 홍보, 범시민 고효율 전등 교체 기간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으며, 특히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 솔선수범과 에너지절약 추진현황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공공부문의 에너지절약을 위해 에너지절약 국민실천운동인 『3+6=9』홍보캠페인에 적극 참여, 승용차량 부제(10부제 등)추진, 각종 조명등 및 가로등의 관리체계 개선, 에너지절약형 제품 우선 구매 실시 등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6월중에 고유가 상황 및 여름철 에너지소비 성수기에 대응하여 전 실과소 읍면동사무소에 대한 에너지절약 실태를 점검해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을 생활화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