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내 자라나는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보육의 산실 진주시보육정보센터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진주에 새롭게 문을 연다.
시가 위탁운영하는 진주시보육정보센터가 3일 오후 3시 국립진주산업대학교 학생회관 소공연장에서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진주산업대학교총장 및 관련 교수, 국회의원, 도․시의원, 진주시보육정책위원장, 보육정보센터 운영위원, 어린이집 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문을 연 진주시보육정보센터는 국립진주산업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3층에 60여평 규모의 사무실과 상담실, 회의실, 도서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류영숙)과 보육전문요원 2명, 전산지도원 1명 등이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 위탁운영자를 공모한 결과 국립진주산업대학교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과 장비를 설치했으며, 시설운영에 필요한 센터장을 비롯한 종사자를 공모 선정하고 이날 개소식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시설을 수탁운영하게 된다.
진주시보육정보센터에서는 보육에 관한 각종 최신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것을 비롯하여 보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제공 또는 대여, 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상담 및 보육교사 등 구인․구직 정보제공, 보육시설 이용자에 대한 안내․상담 및 정보제공, 장애자 보육 등 취약아동 보육에 관한 정보제공, 육아지원에 대한 정보제공, 기타 보육시설 운영지원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진주시보육정보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개소한 보육정보센터가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진주시의 미래를 짊어지게 될 영․유아들에게 한차원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대학당국은 물론이고 보육교사와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