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2층 시민 홀에서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자문교수단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화 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정책자문을 맡고 있는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연구위원으로부터 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화 방안마련을 위한 발표를 듣고 문화관광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언론 관계자 등이 주제발표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였으며 참석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경남발전연구원 김태영 연구위원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국제화 기본 지표를 대다수 충족하고 있는 축제”라고 평가하 면서 향후 중점적 관리 지표로 홍보판촉(사전, 사후)과 축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마련,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국제화를 위한 방안으로 ▲ 유등을 활용한 예술 인적네트워크 구축 ▲ 공군부대와 협력을 통한 축제의 대형화 ▲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 재정자립도 강화방안 모색 ▲ 유등축제 국제수출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세계인들의 축제 방문에 대비하기 위해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 등을 적극적 으로 유치하여 숙박시설 및 서비스 수준의 향상 노력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후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교수의 사회로 서영수 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경남관광협회 구자문 수석부회장, 진주YMCA 김일식 사무총장, 경남도민일보 김종현 부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진주시 윤상기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진주가 자랑하는 축제 문화유산이며, 앞으로 명품 글로벌 축제로의 육성정책을 적극 펼쳐 세계 5대 축제의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35만 시민이 중지를 모을 시기다”며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글로벌축제로 성장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과(☎749-5772)
(과장 박연출 문화콘텐츠담당 정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