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나눔 봉사단 진주마라톤 자원봉사 활동 눈길 -
평소 다문화가족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1일 진주마라톤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석, 음료제공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법률전문가, 전문 상담원, 여성결혼이민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봉사단은 이날 마라톤대회 참석자들에게 중간 쉼터에서 음료 및 먹거리 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이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나눔 봉사단은 초기 입국자를 위한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다문화가족의 부부 및 자녀 문제 등 상담, 국적취득 및 근로기준법 등 법률 상담 분야 등 각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
특히 행복나눔 봉사단 중 9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센터내 아이 돌봄, 프로그램 강사, 통역 분야에 참여, 다문화 가족이 봉사자로 활동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의 자긍심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인적자원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행복나눔 봉사단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내년에도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하고,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봉사활동을 실시해 폭넓은 자원봉사 활동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주마라톤대회에는 다문화가족 40여명이 5㎞ 건강달리기 종목에 대거 참여하여 지역사회 문화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
행복지원과(☎749-2538)
(과장 최창섭 다문화가족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