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동 장애인 자녀 가구에 맞춤형 주택편의시설 설치 -
진주남가람로타리클럽(회장 빈학열)은 진주시와 <무장애 도시> MOU 체결 후 지난 30일 이현동 소재의 남모씨(34세) 주택에 맞춤형 주택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었다.
남씨는 뇌병변 2급 장애를 가진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왼쪽 편마비가 있는 딸을 위해 보조 손잡이 설치가 절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상 이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남가람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으로 출입구의 계단과 화장실에 보조손잡이를 설치하고 욕실 내 장애인용 목욕의자를 설치하여 혼자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실내전등을 리모컨형 전등으로 교체하여 누워서도 쉽게 전등을 켜고 끌 수 있게 되었다.
남가람로타리클럽 빈학열 회장은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남양이 혼자서도 일상생활에 불편없이 지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 기회에 남양이 좋아하는 색깔로 방을 다시 꾸며주려고 한다" 고 하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진주시의 <무장애 도시> 시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여 어린이․임산부․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으로, 시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회단체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도 “주거약자 주택 편의시설 설치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