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대표단 3일 출국,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 이어 나이아가라, 미국(워싱턴 D.C), 멕시코 등 -
우리나라 축제 사상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캐나다 윈터루드 축제에 이어 나이아가라, 미국, 멕시코 등에 확대 진출하게 된다. 방문 대표단은 축제참여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3일 출국했다.
이창희 진주시장, 심현보 진주시의회 부의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대표단의 미국(워싱턴D.C) 방문을 시작으로 캐나다(나이아가라) 등을 방문해 축제를 통한 국제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홍보대사로서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방문대표단은 4일 미국 워싱턴 D.C 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5일에는 캐나다 나이아가라시에서 열리는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 참가하고 9일에는 텍사즈주 히달고 시장을 만나게 된다.
4일 미국 워싱턴 D.C 시청을 방문해 시장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전세계의 심장부인 워싱턴D.C에 진출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이와 별도 미국 정계 관계자와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5일부터는 캐나다로 이동해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 참관하고 지난 10월 축제 때 진주를 방문한 나이아가라 폴스 시장, 축제관계자와 면담을 가지고 축제를 통한 문화교류와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도모한다.
이번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서 선보이게 될 남강 유등은 소망등 2,700개, 한국 풍습등과 중형등 20여기가 전시된다.
9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텍사스주 히달고 시장의 요청에 의해 남강유등축제가 ‘히달고시 빛 축제’에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농업박람회협회(IAFE) 총회에 참석해 이창희 진주시장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총회 시상식에도 참여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대하여 수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경상남도의 자매도시인 멕시코 할리스코주 차빨라시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는 차빨라시의 요청에 의해 경상남도와 진주시, 진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가 지난 1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멕시코를 방문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차빨라시 축제에 진출하는 방안을 논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지난 2월 캐나다 수도 오타와시의 윈터루드 축제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미주 전역에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어 각 국가, 지역에서 남강유등축제를 유치하려는 분위기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의 해외 진출은 우리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수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는 엄청난 브랜드 파워가 생기는 것은 물론 금액으로는 환산하기 어려운 전 세계 홍보 효과와 더불어 글로벌 명품 축제로 도약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큰 파급효과가 예상 된다”고 말했다.
문 화 관 광 과(☏749-5071)
(과장 박연출 문화콘텐츠담당 정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