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공설운동장 서편 상설민방위교육장에서 상반기 민방위대원 1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대상자들의 빠짐없는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보충교육에는 시 관내 전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의 대원으로서 2006년도 상반기 기본교육에 불참한 대원과 새로 전입․ 편입으로 교육 미이수자, 교육유예사유가 소멸된 대원이 교육대상이며 지역대원과 직장대원 등 총 2,000여명이 교육대상자로 알려지고 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소양교육 2시간과 실기교육 2시간 등 4시간 동안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소양교육은 통일안보․일반소양․에이즈예방 등의 내용을 전문강사를 초빙 실시하게 되며, 화생방․심폐소생술․풍수해 대처요령을 2시간 동안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대상자에게는 교육개시일 2일전까지 별도의 교육소집통지서가 배부되며 교육대상자는 간소복에 모자와 완장, 실습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 신발을 착용하고 교육시간 5분전까지 교육장에 입장해야 한다.
오전교육은 오전9시부터 12시 50분까지, 오후교육은 1시부터 5시 50분까지 교육이 실시되며, 첫날인 10일 오전에는 문산읍․내동․정촌․금곡․진성․일반성․이반성․사봉․지수면 대원이 해당되고, 오후에는 대곡․ 금산․집현면 대원이 교육대상자이다.
또한 11일 오전에는 미천․명석․대평․수곡면과 망경동 대원이, 오후에는 강남․칠암․성지․중앙동 대원이 교육대상이며, 12일 오전에는 봉안․상봉동․상봉서동 대원이, 오후에는 봉수․옥봉․상대1동 대원이 교육대상이다.
이어서 15일 오전에는 상대2․하대1동 대원이, 오후에는 하대2․상평동 대원이 해당되고, 16일 오전에 초장․평거동 대원, 오후에는 신안․이현동 대원이 교육대상이며,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에는 판문․가호동 대원이, 오후에는 가호동대원과 직장대 소속 대원이 교육을 받도록 계획되어 있다.
한편 시는 서부경남 타 시․군 민방위대원이 권역별로 실시하는 보충교육에 참석하기 위해 교통이 편리란 진주시민방위교육장을 이용할 것이 예상되므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통지서에 지정된 날짜에 교육을 이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이번 보충교육에 불참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최종 보충교육을 실시하고, 2차 보충교육에도 불참하는 대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