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진양호 원수 및 상수도 정수, 수도꼭지 등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질검사항목 모두에서 수질기준치 내에 해당하는 상수돗물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을 수돗물 수질기준 54개 전 항목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알림으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안심하고 마시고 생활용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수질검사는 진양호 원수, 상수도 정수, 1․2정수장구역 수도꼭지 40개소와 16년 이상된 노후관 수도꼭지 4개소에 대해서 이뤄졌으며, 진양호 원수는 수소이온농도, 화학적산소요구랑 등 23개 항목에 대한 검사결과 2급수의 수질을 나타냈으며, 제1정수장․제2정수장․광역상수도 등 상수도 정수는 일반세균, 납, 페놀, 트리클로로에틸렌, 유리잔류염소, 경도 등 54개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고 검출되더라도 인체에 해가 되지 않는 기준치 이하에 머물렀고,
1․2정수장구역 수도꼭지 40개소에 대한 검사결과 일반세균 등 4개 항목에 대하여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 이하에 머물렀으며, 16년 이상 노후관 수도꼭지 4개소에 대한 검사 결과 54개 조사항목 모두에서 유해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 이하에 머무러는 것으로 나타나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는 이번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농약이나 중금속,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먹는 물로서 적합하고 안전한 물이라고 밝혔고, 지난 2월 9일부터 동부일부지역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16년 이상된 노후관에 대해서는 2차적인 오염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매월 4개소씩 54개 전 항목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정수장에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수용가의 물탱크가 오염되어 간혹 이물질이 나오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으므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물탱크를 청소하여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가 계속 내릴 경우에는 가능하면 수돗물을 끊여서 마시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