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는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로 인하여 월동하는 모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지하 공간, 정화조, 하수구 등에 특별방역을 이달 10일부터 9일간 실시한다.
진주시의 이번 방역활동은 월동모기 성충 1마리를 잡으면 여름철 모기 500마리 이상을 방제하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방역이 여름철 모기의 개체수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복개하천, 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 모기가 월동하고 있는 곳에 인체에 독성이 없고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미생물제제 약품을 이용, 소독을 실시하여 모기로 인한 민원해소와 감염병 발생을 예방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앞으로 모기유충과 성충이 발견되는 곳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모기유충 발생여부 및 방제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신속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방역소독활동을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월동모기와 유충구제 방역실시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좋은 도시 편한 진주”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행정과(☎749-4931)
(과장 최원길 방역담당 이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