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자부 조사결과 부․울․경 지자체중 1위 -
진주시가 부․울․경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투자유치 서비스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5기 들어 기업투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진주시의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가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투자유치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종합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진주시가 부산, 울산, 경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산자부가 지난 9~10월에 걸쳐 최근 3년 이내 비수도권에 공장을 신 증설한 제조업체 중 4000개사를 표본으로 선정해 비수도권 9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업유치 노력, 시군구 프로그램, 인허가 신속성, 사후관리 활동 등 지자체 기업유치 활동 분야 ▲인력중개 알선활동, 산학연 협력 활성화, 자금지원, 협력적 노사관계형성 노력 등 지자체 기업활동 촉진 분야 ▲지방도로 정비, 공영주차장 확보, 생활 인프라, 대중교통확보 노력 등 지자체 생산지원 환경조성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에 실시한 조사는 기초자치단체의 투자유치 행정 서비스에 대해 수혜기업이 느낀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지자체 투자유치 행정서비스의 질을 제고하며 지방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여 시행한 조사이다.
이번 조사에 있어 부․울․경의 경우 경남 11개 시군을 비롯해 부·울·경 19개 지자체가 설문 대상으로 종합만족도는 51~61점 수준이었으며, 진주시가 61.6점(전국 26위)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내 평균 만족도는 57.5점이었다.
도내 11개 시․군 중에서는 진주시에 이어 합천군(29위), 창원시(31위), 창녕군(34위), 고성군, 양산시, 함안군, 의령군, 밀양시, 사천시, 김해시 순이었다.
부·울·경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진주시는 인허가 신속성(69.2점)과 지방도로정비(68.6), 기업활동촉진 만족도(65.3), 자금지원(64.8)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진주시의 기업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가 부․울․ 경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민선 5기 들어 투자유치담당관실을 신설하는 행정조직 개편과 유치기업 인센티브 상향조정,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지원기준 신설, 투자기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따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중소기업 육성지원으로 경영안정자금을 147개 업체에 400억원을 융자하고 48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25억원을 이차 보전 지원하였으며 창업기업 신규고용인력 보조금, 중소기업수출보험료 지원,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정비, 중소기업경영지원으로 진주「중소기업 무역 아카데미」개설 운영, 산학연컨소시엄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대학과 연계한 기업의 기술혁신을 유도한 것이 좋은 평가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노사관계 지원으로 근로자 사기앙양을 위한 근로자의 날 행사, 근로자 가족 한마당, 수련대회, 세미나 개최 등과 산학연관 협력사업으로 3개 대학, 2개소 민간 창업보육센터에 지원하는 등 기업유치 및 육성지원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이 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제 진주시가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전국의 많은 기업들이 진주시에 투자해 주길 희망하면서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기업 활동이 잘 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담당관(☎749-2116)
(담당관 이상근, 투자기획담당 김용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