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료식 열려-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2층 강당에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3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그동안 다문화가족센터는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정보화교육, 생활요리, 노래교실, 조리사양성, 비즈공예 등 6개 프로그램 100여명이 3월부터 10개월 과정으로 매주 1회~2회씩 4시간동안 운영해 왔다.
특히 한국어교육을 연간 80% 이상 출석하고 한국어성취도평가 400점 만점에 240점 이상을 득점해 이날 수료증을 받은 6명은 한국인의 일원으로서 더욱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또한 수료식에는 제3회 엄마ㆍ아빠 나라말 경연대회에서 입선한 진주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인 중국어, 일본어부문 말하기 발표로 한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날 나라별 장기자랑 발표회 사회를 결혼이주여성이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의식과 친밀감을 주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국어 교육 단계별 수료증을 교부받은 한 여성결혼이민자는 “처음 한국에 와서 언어가 가장 힘들었는데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한국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었으며, 오늘 수료증을 받기까지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날 2014년 센터사업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취ㆍ창업교육, 정서지원사업과 함께 한국어 첫걸음을 비롯한 5단계 한국어 교실, 지역사회적응을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가정의 통ㆍ번역서비스와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지도 등 다양한 사업과 함께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복지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행복지원과(☎749-2538)
(과장 최창섭 다문화가족 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