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5일 제84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한 진양호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하고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시는 이날 진양호공원을 찾는 입장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깨끗한 환경유지, 임시진료소운영, 교통정리 등에 전담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의미있는 어린이날이 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진주랜드 놀이기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대형쓰레기통비치 및 청소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간호사 2명을 배치하여 임시진료소운영을 지원키로 했으며, 시내버스 진입을 막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게된다.
입장객들의 자유로운 공원이용을 위해 자동차전용극장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차량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면 통제하기로 했으며, 자동차전용극장, 선명여고 입구, 남강댐관리공단 헬기장 등 3개소의 임시주차장도 확보해놓고 있다.
공무원 34명, 경찰 14명, 모범운전자․교통봉사대․해병전우회 등 자원봉사자 50명, 시내버스회사 12명 등 110명이 나서 차량동제 및 주차안내 등의 주차질서계도 및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운전자들의 이용에 용이하게 하기 위해 3개소에 차량통제 입간판도 설치한다.
시는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동물원을 무료 입장시키고, 가족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행사전반에 대한 점검을 끝냈으며, 시 관계자는 16,000여명이상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대한 자가용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