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들의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하고 건전소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시민과 사회단체 주관으로 연중 지속 운영하여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물품들을 상시 물물교환 및 판매가 가능한 체제를 갖춤으로써 자원의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전과 전 시민의 관심을 촉구하여 일상생활로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현․상평․상대1․하대1동 등 4개 지역에 요일별로 나눔 상설매장을 설치하고 각 동별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으며 전 읍․면․동사무소에 재사용 가능한 물품 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하고 기증하는 물품을 접수하여 상설매장에 위탁판매하거나 기증하도록 하는 한편, 개인 및 가족단위로 상설매장에 참가하여 보유하고 있는 재활용 물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산하 전 직원의 참여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전 부서 및 읍․면․동직원 1인 1점 이상의 재활용물품 가져오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별로 교복이나 체육복, 교과서, 참고서, 책가방, 중고PC, 학습용CD 등 활용 가능한 물품을 교환 또는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개설 운영하도록 지도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근검절약과 건전한 소비문화를 생활화해 나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현동사무소에서는 새마을 부녀회 주관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평동새마을부녀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사무소 앞에서, 상대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앞 육교 밑에서 장을 열고, 하대1동새마을 부녀회는 동사무소 앞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장터를 운영한다.
또한 진주시새마을부녀회와 자원봉사대가 주관하는 진주시새마을 나눔장터는 오는 9월중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장할 예정이며 시보건소에서는 건강검진팀을 파견하고 당뇨․혈압 등 무료검진 및 금연침 시술을 실시하고 새마을문고 진주시지부에서는 이동도서관을 운영하며, 폐후라이팬을 무공해 비누와 교환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으며 새마을교통봉사대에서는 황토옷 및 전통 차를 판매하고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을 위해 무공해 비누만들기와 황토옷 만들기 체험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