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사용 절감으로 온실가스 2,154톤 감축 효과 -
진주시는 올 상반기 탄소포인트제 가입가구 5,468세대 중 인센티브가 발생한 3,191세대에 53,632천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가입세대가 올 상반기(1월~6월)에 에너지를 절감한 결과로 전기 5,082,347 kWh, 도시가스 116,947㎥, 상수도 57,058㎥을 절약하여 온실가스 2,154톤을 감축하였으며, 이는 소나무 43만1천 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은 것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지구온난화 예방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 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하여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 대상 여부 및 감축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인센티브는 12월중에 그린카드 포인트 또는 현금으로 지급하게 되고, 계좌 파악이 안되는 세대는 공고를 거쳐 가입자 이름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란 가입 대상자인 공동주택, 일반주택, 유치원, 초·중·고등학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기준량보다 적게 사용하면 감축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 동안 에너지사용량을 기준으로 월별 평균량에서 5%이상, 10%미만, 10%이상 구분 절감한 세대에 6개월 마다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가 지급된다 .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공공기관, 기업 등의 에너지 절약은 물론 각 가정에서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큰 힘이 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저탄소 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환경보호과 (☎749-5364)
(과장 안옥련, 기후변화담당 김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