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김정순)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시설입소자와 독거노인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떡과 과일을 대접하며 위문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시여성자원봉사대에서는 임원 10명이 어버이날인 8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하대동에 소재하는 노인요양원 프란치스꼬의 집을 찾아 시설에 입소하고 있는 105분의 노인들에게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쌀 1말로 빚은 떡과 음료수를 전달하여 어버이날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말벗도 해드리는 등 위문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와는 별도로 전 읍․면․동별 여성자원봉사대에서도 당일 각 읍․면․동별로 10명씩의 혼자 사는 노인들을 선정하고 이른 아침에 이들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생활에 불편한 점이 없는 지를 확인하는 한편, 준비한 떡과 과일로 즐거운 어버이날을 맞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행사를 갖기로 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에서는 노인요양원 프란치스꼬의집이 개원한 지난 1992년 4월부터 지금까지 청소 및 식당도우미와 말벗도우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상락원 식당봉사 및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과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가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여 소년소녀가장세대와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모․부자가정자녀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매년 어버이날에는 시설입소 노인과 독거노인을 찾아 위문활동을 벌이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