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에 걸쳐 2006년 경남의 사회지표 작성을 위한 도민생활수준 및 의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지방화시대에 도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지표를 생성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라 도민들의 생활과 의식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도내 400개 조사구 10,000가구를 표본조사하게 되며, 진주시는 31개 조사구 775가구를 조사대상으로 10개 부문 44개 항목을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조사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하는 설문조사로 실시된다.
2006년 도민생활수준 및 의식조사는 소득․소비, 고용․노사, 교육, 보건․체육, 주택, 환경․교통, 사회, 정보화, 문화․여가, 안전 등 10개부문과 각부문별 44개 세부항목을 조사해서 사회지표 작성과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조사된 자료의 결과 분석 등은 경남발전연구원에 위탁하여 실시하게 되며, 조사결과의 내검과 분석을 마친 후 조사결과의 공표와 보고서 발간은 오는 11월과 12월경에 있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3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민방위대피소에서 통계담당공무원 20명, 조사원 31명 등 본조사에 임할 51명을 대상으로 2006년 도민생활수준 및 의식조사 조사지침서 설명, 조사요령, 조사표 작성, 현장조사시 주의사항 등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통계작성과정에서 알려진 사항은 개인 또는 법인이나 단체의 비밀에 속하는 사항은 철저히 비밀이 보호되며 통계작성의 목적외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통계작성을 위하여 조사원증을 착용한 조사원이 방문하면 친절히 안내하고 면접조사시 조사표에 해당된 내용을 사실대로 응대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