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인들의 식탁을 우리농산물로 채운다 -
신선농산물 수출 제1의 도시로 농산물수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진주시는 FTA에 대응하는 유효한 대안으로서 농산물수출을 실천함으로써 전국지자체 중 모범이 되고 있다.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힘입어 탄탄한 수출실적 증가를 이뤄낸 진주시의 금년도 11월 현재 수출실적을 보면 신선농산물 3,070만달러, 가공농산물 246만달러, 임.수산물 434만달러 등 총 3,750만달러로 이는 전년동기보다 2.2%가 증가된 결과이며 목표대비 85.8%에 해당된다.
▲ 신선농산물 등 3,750만 달러 수출
이러한 실적은 여름철의 이상고온으로 배 및 단감의 수확량이 적었으며, 우리지역의 주요 수출작물인 딸기와 파프리카의 육묘, 정식기의 이상고온으로 위황병, 바이러스병의 이병율이 높아 작황이 불량한 포장이 많아 수량이적었으며, 특히 파프리카의 경우 엔저의 영향으로 수출가격이 하락하는 등 수출 대외여건이 나빴으나 딸기의 수출호조(전년대비 43.3%증가)로 전체적으로 신선농산물의 경우는 전년대비 13.2%가 증가한 실적이어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안정적인 수출목표를 달성하기위해 2013년도 수출농업 경쟁력제고 사업으로 14종에 걸쳐서 총 135억3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기반조성을 위한 11종의 세부사업에 102억원, 물류비지원 2종에 30억원, 사회보험료 지원에 2억원, 경영비 이차보전사업에 1억 3천만원을 지원했다.
▲ 수출시장 확대 위해 미국․호주 등 신시장 개척
그리고 진주시가 자랑하는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서 신 시장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월 11일 선적한 호주의 파프리카 수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금후 일본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파프리카 시장으로 호주를 비롯한 미국과 캐나다까지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하였으며, 2. 6일의 하와이로의 딸기수출은 미국 본토로 진출하기 위한 시험수출 이었으나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향후 미국 본토로의 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추진
진주시는 금년에 동남아의 신 시장격인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참가하여 딸기 50만불 등 총 90만불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동남아에 있어 새로운 시장으로 금후 수출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유자차 80만불 등 102만불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한․중 FTA체결 및 농산물 수입 개방에 대비해 적응할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중에는 필리핀 및 대만에서 농산물 특판전을 개최, 딸기 230만불, 단감 60만불 등 5개 품목에서 345만불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진주시는 그 간 수출이 어려웠던 중동의 아랍에미레이트를 비롯하여 중국 상해, 네덜란드, 하와이, 베트남 등 새로운 수출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진주시의 농산물수출에 관한 노력의 결과는 지난 3월 27일 제17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고 금곡농단의 300만불탑을 비롯하여 36명이 시상을 받았다.
▲ 수출위한 시의 지원책도 개방파고 넘는데 일조
한편 농산물 수출을 위한 원예전문생산단지 관리면에서도 정부의 인정을 받아 총 13개의 원예전문생산단지 중 대곡단지를 비롯한 8개의 단지가 최우수단지로, 집현단지 등 3곳이 우수단지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우수단지의 경우는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물류비 10%, 우수단지의 경우는 7%의 인센티브가 지원됨으로써 수출농업인의 사기앙양에 크게 기여했다.
최근 농산물수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고 있는 잔류농약에 대해서는 진주시 자체적으로 잔류농약검사실 운영을 통해 수출되는 농산물에 대해 수시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클레임발생으로 인한 수출중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협조서한을 발송하여 최고의 수출농산물 생산을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는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 수출만이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농산물 수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득지원과(☎749-5524)
(과장 임항규 농산물수출담당 손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