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상수도공급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
내년 상반기에는 진주시의 전 농촌지역에 수돗물이 100% 공급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 수도시설인 마을별 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하여 2014년 상반기까지 총 80억여원을 투입하여 14개 마을 659세대에 대한 수돗물 공급을 끝으로 전 농촌지역 수돗물 확대공급을 완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 수돗물 확대공급을 위해서는 조기발주가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지난 11월부터 14개 마을 23개소를 대상으로 내년도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업 설명회가 마무리되는 20일께부터 바로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02년부터 농촌지역에 100% 수돗물 확대공급을 목표로 추진, 2014년 상반기에는 도저히 수돗물 공급이 어려운 독립가옥을 제외한 전 농촌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확대공급이 끝나는 시점에는 진주시 전체 수돗물 공급이 99.9%로 도내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진주시 16개 읍․면지역 농촌마을은 총337개 마을, 29,400여 세대에 75,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올해 12월말까지 총 7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23개 마을 28,800세대에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전체인구의 98.2%인 70,300여명이 상수도 공급혜택을 받고 있다 .
특히, 시는 올해 21개 마을 901세대에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농촌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한 바 있으며 내년 14개 마을 659세대에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되면 오지마을이나 독립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농촌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사실상 완료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소규모 수도시설인 마을별 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상수도 공급 혜택을 받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014년까지 완료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는 만큼 내년이면 관내 전 세대가 상수도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과(☎749-5597)
(과장 강도석 급수담당 장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