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AI 전국 확산 조심으로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AI 확산방지 및 교차 감염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1. 29(수)부터 가축전염병 위기단계 하향 조정시까지 진양호 동물원을 잠정 폐쇄하기로 하였다.
진양호동물원은 1986년도 개원하여 현재 면적 30,000㎥에 20여개의 동물 사육시설을 갖추고, 동물 53종 260여 마리를 사육중이며, 조류는 25종 109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진양호동물원은 AI 차단방역을 위하여 동물사료 및 약품 등 축산관련 차량의 동물원내 출입을 금지하고, 야생조류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하여 조류사 지붕에 비닐막을 씌우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진양호공원 방문이 많을 것으로 보고 연휴기간 중에도 동물원 내부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도 매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동물원 폐쇄와 잦은 소독으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따르더라도 국가적 재난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했다.
녹지공원과(☎749-2510)
(과장 김영도 진양호공원담당 조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