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반성면 노인회(회장 윤이주)에서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면 관내 노인들을 모시고 노인회 정기총회를 겸한 경로효도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성면 노인회가 주관하고 반성청년회와 반성새마을부녀회가 후원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관내 65세 이상 노인 400여명이 초청되어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회포를 풀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반성청년회 임원들이 행사진행을 도운 가운데 총회 공식행사에 이어 참가한 노인들의 열띤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반성청년회와 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노인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술과 음식을 나누며 즐겁고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반성청년회와 반성새마을부녀회원들은 노인들을 위해 돼지2마리로 수육을 마련하여 안주로 제공하고 쌀 2말로 떡을 빚었으며, 소고기 국밥과 비빔밥 400인분을 중식으로 제공하는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여 농사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노인들이 마음껏 드시도록 제공했으며,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차지한 어른께는 상패를 수여했고,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타올 1장씩을 선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