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봄철 기온상승으로 각종 과실수의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됨에 따라 품질향상과 병해충방제 등 당면한 과원관리을 위한 전정 및 밑거름 시비작업을 위한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3.6~3.18일(8일간)까지 문산읍을 비롯한 10개읍면 과수 주산지역에서 경남농업기술원 조성래박사와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로 지도팀을 구성하여 배, 단감 중심으로 과원관리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지도는 봄철 과원관리로 과실의 품질고급화와 최고품질과실생산만이 과수농가의 경쟁력이라고 보고 적기에 영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재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전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을 것으로 보여 전정이 3~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배농가에서 늦게 전정을 하면 과원관리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반드시 적기에 전정작업을 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과원의 가지전정은 햇볕이 고루 스며들게 해서 꽃눈의 분화와 생육 촉진, 과실의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나무를 균형있는 수형으로 만들어 작업능율을 향상시키고 과원관리에 필요한 각종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적기에 배, 단감 전정작업을 마치도록 당부하고 있다. 재배농가는 전정할 때는 불필요한 큰가지나 오래된 가지를 잘라내고 겹치는 가지는 가급적 작업하기 용이하게 하고 과실이 열리는 가지수를 나무의 수세와 가지의 방향 등 제반사항을 감안하여 전정하며 또한 질소 시용량은 가급적 줄여서 적정량을 시용해야 고품질 과실이 생산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품질향상을 위한 현장기술교육을 강화하여 시비관리, 병해충방제, 적기수확, 신선도 유지를 위한 저장방법 등 최고품질과실생산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 할 수 있도록 최고품질 과실생산현장 지도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소 득 지 원 과 (☎749-5686)(과장 임항규 과수특작담당 김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