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단체 “좋은세상협의회원 895명과 연계 추진 -진주시는 최근 연이어 발생되는 복지소외계층의 안타까운 사건 발생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복지취약계층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은 통합사례관리팀과 읍면동 복지담당자로 구성된 희망복지지원단과 민간단체인「좋은세상협의회」를 중심으로 1004명으로 구성해 오는 31일까지 집중조사를 실시한다. 중점조사대상은 법적보호대상에 해당되는지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가정, 법적보호대상에는 미흡하나 긴급지원을 요하는 가정을 조사하고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에서 제외 또는 탈락한 가구의 생활실태를 재확인하게 된다. 통합사례관리팀은 전기, 가스, 수도요금의 장기미납자를 대상으로 어려운 세대를 발굴하고 읍면동에서는 복지담당자와 노인돌보미를 통해 취약 세대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좋은세상협의회에서는 주변 이웃들의 생활 실태를 중점적으로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이 기간동안 언론기관이나 전광판, 진주소식지, 홈페이지 배너광고 등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혜택이 필요한 이웃들을 발굴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발굴단은 이들에 대한 현장방문과 상담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하면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지원을 하게 된다. 현행 제도 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면「좋은세상협의회」등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좋은세상협의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후원 등 지역 내 복지자원과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된 50명의 시협의회원, 32개 읍면동에 845명의 회원이 있는 진주시의 대표 민간봉사단체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등으로 인해 전화상담, 방문상담으로 취약계층 발굴하기가 더 어려워 졌다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복지수요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웃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접하게 되면 읍면동주민센터나 시 행복지원과(☎055-749-8560)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행복지원과(☎749-8558)(과장 최창섭 희망복지지원담당 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