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동기 대비 신선농산물 19% 증가한 1,498만달러 수출 -진주시가 농산물 수출을 농정의 제1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월까지 농산물 수출 1,546만달러를 달성, 전년대비 18.4%의 증가를 보여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월말 수출실적을 보면 신선농산물 1,498만달러, 가공농산물 28만달러, 임.수산물 20만달러 등 총 1,546만달러를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18.4%의 증가율을 보여 올해 농산물 수출 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달러약세와 엔저현상 등 불리한 국제 수출환경을 극복하고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힘입어 이뤄낸 것으로서 수출환경이 호전될 경우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선농산물은 전체적으로 19%가 증가한 가운데 품목별 수출비중을 보면 딸기가 1,234만달러로 82.4%를 차지하고, 파프리카 206만달러 13.7%, 새송이 32만달러 2.1%, 꽈리고추 22만달러 1.5%, 기타 4만달러 0.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홍콩과 싱가폴의 딸기 수출 실적이 두드러져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3%, 34.6%의 수출액 신장을 보였으며, 수출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역시 딸기로서 42.5%의 수출액 신장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진주시는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서 신 시장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1월 22일 이후 4차례에 걸쳐 미국으로의 딸기 1,290kg 10,956달러 수출 등 농산물 수출시장 확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금년에 동남아의 신 시장격인 베트남 시장의 개척을 위해 하노이 종합박람회에 4월 중 참가하여 딸기 외 6개 품목을 전시 홍보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에는 동남아 특판전, 상해국제식품박람회, 바이어초청 진주농산물 수출상담회를 기획하고 있어 수출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 최근 농산물수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고 있는 잔류농약에 대해서는 진주시 자체적으로 잔류농약검사실 운영을 통해 수출되는 농산물에 대해 수시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클레임발생으로 인한 수출중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 수출농가를 대상으로 단체장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협조서한을 발송하여 최고의 수출농산물 생산을 당부하고 있다. 진주시는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및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하여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산물 수출만이 한국농업의 미래를 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농산물 수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소득지원과(☎749-5524)(과장 임항규, 농산물수출담당 신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