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봄을 맞아 진주시립교향악단 3월 27일 7시 30분에 정기연주회 열어 -진주시립교향악단이 새봄을 맞아 오는 3월 27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시립교향악단 윤상운의 지휘로 60여명의 단원들이 펼치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리스트, 브람스의 선율로 싱그러운 3월의 봄을 맞는 경쾌함을 전해준다.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듀팩 미할리(Duffek Mihaly)와의 협연으로 모차르트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이별 편지인 “피아노 협주곡 27번 작품 595”는 감상할수록 달콤하면서도 격조 높은 순수음악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리스트가 작곡한 헝가리 광시곡 14번을 피아노와 오케스트라를 위해 편곡한 “헝가리안 환상곡 작품 123”, 베토벤의 교향곡을 연상케 하며 구상에서부터 완성까지 무려 21년이나 걸린 브람스의 명곡 중에 하나인 “교향곡 1번 작품 68”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듀팩 미할리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많은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문화관광과(☎749-5083)(과장 박연출, 영상예술담당 박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