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진주시, 입주기업 합동 상평산단 리모델링 간담회 개최 -진주시는 지난 12일 정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으로 선정된 상평공단 재생사업을 선도적 재생산단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홍준표 경남도지사, 이창희 진주시장,지역상공인, 공단 입주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6일 오전11시 진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상평공단 노후재생사업에 대한 의견수렴과 기업애로 청취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간 진주시는 취약한 산업기반위에서 새로운 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해 대기업 등 유망기업 유치와 더불어, 조성된지 30년이 된 상평공단의 리모델링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민선 5기 들어 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연구용역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 부단의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 1980년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상평공단은 구역면적이 2,135천㎡으로 현재 50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입주업종의 혼재와 도심 확산으로 산단이 도시 내부로 편입되어 도시의 효율적 공간구조 형성을 저해하고,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부족으로 입주기업의 생산성 저하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산업단지는 관리주체인 지자체의 재원부족으로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진주시는 그 돌파구로 지난해 8월 정부(국토부)에서 시행하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신청응모하여 사업대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TF팀을 운영하여 현장실사 평가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었다고 밝혔다. 노후재생사업은 정부의『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에 의거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전문가, 시민, 입주기업체의 협의로 추진하게 되며, 금년 6월경 정부의『노후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수립 후 지자체별「재생계획 수립」및「재생사업 지정․고시」, 「재생시행계획 수립」 등 행정적 절차를 거치면, 기반시설 건설 등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진주시는 상평공단 재생사업을 통해 그간 침체기에 있었던 상평공단의 제2의 부흥기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로하고, 과거 상평공단의 주력업종인 금속․기계 정밀가공 산업을 특성화하여 축척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인 항공, 뿌리산업과 연계해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업종전환 등을 통해 상평공단을 첨단산업단지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그리고 상평공단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산업구조 개편 및 주변여건 변화에 대응한 토지이용구조 개선과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도로, 주차장, 공원, 녹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입주업종 재편, 기업근로 환경에 필요한 문화, 체육, 각종 공공시설 공급 등 지원시설 확충 등 첨단 복합산업단지로서 지역 신성장 엔진으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상평공단 재생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지역 산업재편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기업통상담당관(☎749-2192) (담당관 이양재 기업육성담당 김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