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월 27일(목) 관내 공한지에 490여㎡의 텃밭을 일구어 감자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이 참석해 옥봉동 236-2번지 일대 공한지에 직접 퇴비를 뿌리고 씨감자 40Kg을 식재하고 겨우내 묵은 공한지 인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 간사 문영숙씨는 새봄을 맞아 지역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에 동네 미관을 해치고 비어있는 땅에 작물을 재배하여 환경 정비와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이 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 역시 동네 공한지에 잡초가 자라고 불법쓰레기 투기 등으로 미관을 저해하던 땅에 주민자치위원들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텃밭을 일구어 깔끔하게 정비되어 동네 전체가 밝아진 느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중앙동주민센터(☎749-4081)(동장 박정숙 담당주사 박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