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진주시민 합창페스티벌』본선 경연이 3월 29일 오후 3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합창 동호인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음악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김선화)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합창단 15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9개 팀이 경연을 펼친 가운데 ‘진주어머니합창단’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진주어머니합창단은 1996년 창단된 진주 유일의 어머니합창단으로서 평소 지역문화 행사와 복지시설 방문 등 나눔을 실천하며, 꾸준한 연습과 진주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타 합창대회 참가 등을 통해 기량을 연마해 왔다. 금상은 진주아버지합창단, 일신코러스 은상은 하늘소리여성합창단, 대광교회 헵시바여성합창단, 경상대학교 여지회합창단, 동상은 한마음선원진주지원 선법합창단, 진주레이디싱어즈, 진주불교대학 동문합창단이 각각 수상을 했다. 합창인구의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연의 의미 보다는 축제의 장으로써 아름다운 화음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어 시민들의 많은 박수와 호평을 받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아마추어 합창단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내실 있는 경연대회를 열어 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합창 페스티벌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전했다문화관광과(☎749-5083)(과장 박연출, 영상예술담당 박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