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보건소는 오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경상대학병원 교육연구동 1층 강당에서 40명의 교육수료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6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경상대학병원 교육연구동 1층 강당에서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4주간 매주 목․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암의 치료와 예방,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등 17개 과목의 교육이 실시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교육이수자에게는 소정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호스피스는 각종 질병으로 죽음을 눈앞에둔 환자에게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봉사활동 또는 그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을 말하며 보건소에서는 지난해까지 200여명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양성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중 80여명이 진주호스피스회를 조직하고 재가암환자를 위한 가정방문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한 각종 호스피스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이들의 자질함양을 위해 연1회 이상 보수교육을 실시하여 환자의 신체적․사회적․심리적 안정에 필요한 욕구를 충족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며, 아울러 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발간하여 기록보존과 함께 미담을 선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