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여름철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3일부터 4일까지 남강수중보 시설물에 대해서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강수량 부족으로 남강댐 방류량이 적어 하천유지 수량 부족으로 인한 수중보 물이끼, 쓰레기 발생 등 남강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남강수중보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녹조류 및 퇴적된 이물질 제거 등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청소와 수중보 가동점검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진주시는 이번 수중보 청소와 더불어 수중보를 가동시켜 남강수위를 평상시 수위 이상으로 유지시켜 주말에 남강둔치를 찾는 시민, 관광객을 맞이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강, 남강과 조화를 이루는 산책로 등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중인 남강수중보는 길이 175m, 높이 1.5m, 어도 2개소 등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매년 정기적인 청소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 함으로써 깨끗한 남강 수질환경 조성은 물론 적정한 남강수위 조절로 재난사고 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중보는 남강수위 조절뿐만 아니라 하류지역 공업 및 농업용수 공급기능을 겸비한 매우 중요한 시설물로서 매년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해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청소실시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하천관리과(☎749-5405) (과장 박해봉 방재담당 이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