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초등학교(교장 박우근)는 9일 학교 급식소에서 상대1동 거주 독거노인 40명을 초청하여 사랑의 중식을 제공,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무료급식 행사는 ‘홀로사는 관내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을 위해 2012년 6월 남강초등학교와 상대1동 주민센터가 매월 둘째․넷째 주 중식을 제공키로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개최되었다. 제공되는 중식지원을 통해 독거노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급식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르신 공경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 특히, 남강초등학교 민속부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판소리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이날 초청된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강초등학교 박우근 교장은 “외롭고 어려운 관내 어르신들께 점심 한끼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독거노인 이 모씨는 “ 매년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학생들의 재롱을 보면서 따듯한 밥을 먹으니 훈훈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 ”고 말했다. 상 대 1 동(☎749-4172) (동장 안봉규 주무 진종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