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대비, 주민 자율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10일 오전 11시 진주시청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진주시 지역자율방재단 및 재난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추세로 변해가는 재해와 그에 대응하는 지역자율방재단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각 단체별 재난 발생시 단계별 역할에 대한 고지 및 확인이 실시됐다. 시는 각 단체별 명확한 역할 고지 및 확인이 재난발생시, 민·관간 신속한 상황전파와 방재활동 추진 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재난발생시, 축적된 경험과 기량을 가진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이번 간담회가 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진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날로 대형화, 복잡화 되어가는 자연재난에 대처함에 있어 현지 여건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주민으로 2007년 효율적인 방재를 추진하고자 조직된 민간조직으로 현재 이일심 단장 외 33명이 활동하고 있다.하천관리과(☎749-5405) (과장 박해봉 방재담당 이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