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투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선거교실을 지난 11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된 맞춤형 선거교실은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해 다가오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적을 취득했거나 국적취득 요건을 갖춘 여성결혼이민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선관위 윤정희 민주시민정치교육 외부초빙교수님으로부터 다문화가족의 선거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선거제도와 선거문화 안내 및 올바른 투표방법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모의 투표소를 설치해 교육생들이 투표절차와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모의투표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올바른 선거교육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가 한국의 선거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투표권을 가진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행복지원과(☎749-2326) (과장 최창섭 다문화가족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