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여름철 우수기에 대비하여 가로등 누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관내 가로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남강둔치, 저지대 침수우려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 전기시설 626개소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하여 실시되며 4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1개월간 실시하게 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가로등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확인, 선로절연저항 및 접지저항값 측정, 분전함 기기의 설치규정 준수여부 등으로 집중호우 시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매년 우수기전에 가로등 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부적합 시설에 대하여 완벽히 정비하기 위해 「시가지 가로등 누전선로 정비공사」, 「노후 점멸기 교체공사」, 「노후 가로등 교체공사」등을 발주하여 누전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가로등 빛을 가리는 가로수에 대해 정전작업을 계속하고 있음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로등으로 인해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건설과(☎749-5465) (과장 노성배 가로경관담당 심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