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복지원 가족’처마밑으로 전해오는 전통의 향기를 맡다 -진주시청공무원 봉사동아리‘처음처럼’(회장 도명환)에서는 지난 12일 노숙인 복지시설인 진주복지원 가족 20여명과 함께 전북 전주 한옥마을로 봄나들이를 다녀오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나들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진주복지원 가족들과 처음처럼 회원들이 1대1 짝을 지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주 한옥마을과 전동성당을 관람하고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진주시청공무원 봉사동아리‘처음처럼’은 지난 2003년 12월 창립, 47명의 회원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진주복지원에서 목욕봉사, 식당봉사, 말벗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시로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는 순수봉사단체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숙여 총무는“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진 공무원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처음처럼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동료 공무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처음처럼(☎749-3162) (회장 도명환 총무 정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