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자유총연맹 진주시지회와 참조은산부인과의 지원으로 다문화가족의 무료 건강검진 및 출산․육아교육을 실시한다. 무료 건강검진은 여성결혼이민자와 친정어머니를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보다 나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참조은산부인과에서 실시한다. 또한 출산․육아교육은 산모 및 예비산모를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매회 20명씩 총 3회기로 참조은산부인과 문화센터에서 실시된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주시지회와 참조은산부인과는 2012년부터 매년 여성들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인 자궁암, 유방암과 관련한 질환을 예방하고자 자궁경부암․자궁초음파․유방암검사, 낯선 환경에서 출산해야 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출산․육아교육을 무료로 실시해 오고 있다. 무료 검진 대상자는 2012년 73명, 2013년 89명, 2014년 170명으로 매년 꾸준히 늘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출산․육아교육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출산을 앞둔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불안감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의료지원이 가정형편상 정기적으로 병원검진을 받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의료혜택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지원과(☎749-2326) (과장 최창섭 다문화가족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