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건소 예정부지였던 시유지가 4월 18일부터 시민편의를 위한 무료주차장과 체육마당 및 행사마당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방되는 인사동 163-1번지에 위치한 시유지는 보건소 신축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그동안 공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투기와 우범화 방지를 위하여 2012년부터 휀스를 설치하여 관리하여 왔으나 인근 주민들의 부지활용에 대한 건의를 적극 수렴하여 부지를 개방하기로 결정하고,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에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주민의 편의공간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개방되는 시유지는 장래 행정목적으로 활용될 경우를 고려한 임시활용 방안으로서, 시설물 설치는 배제하고 시민을 위한 무료주차장과 체육마당 및 행사공간으로 당분간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무료주차장은 진주성과 인접하여 10월 축제 등 문화행사 시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평소에는 인근주민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골동품거리를 찾는 외래 손님들에게도 주차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지역상권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문화마당으로 조성된 전체면적은 4,148㎡이며, 주차장 면적은 2,676㎡로 74대가 주차를 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전체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가능하여 100여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도록 조성되었다. 또한 체육공간에는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장과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한 생활체육마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에서는 구)보건소 예정부지였던 시유지가 시민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개방됨으로써 인근 상가 및 주택가에 활기찬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회 계 과(☎749-5171)(과장 김태철 재산관리담당 강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