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의 복지공간으로 인기, 이용자 증가 ”-진주시가 육아가정을 위한 복지 문화공간 조성으로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출산 장려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건립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준공돼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하대동 한국폴리텍Ⅶ대학 내에 위치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 10억원과 도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9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916㎡의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2년 5월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계획을 수립해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지방재정투융자 사업과 중기재정계획 수립 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5월 공사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지하 1층에는 맘 카페를 비롯한 놀이공간이 설치되고, 1층에는 체험놀이방,전래놀이방, 건강교실, 실내 놀이터, 일시 보육실, 육아방으로 구성했다. 지상 2층에는 746점의 장난감을 구비한 장난감 대여실과 도서대여실, 상담실, 세미나실로 구성했으며 3층에는 다목적 강당 다목적 교실, 옥상층에는 야외학습장, 모래 체험장, 텃밭으로 조성해 아이들에게 생태교육을 병행 할 수 있도록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자녀의 출산에서 양육까지 토털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발달과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일시보육과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부모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센터에는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체험실, 도서·장난감 대여실 등을 갖춰 관련 시설 이용 및 상담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게 됐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국폴리텍Ⅶ대학 주변지역의 높은 블록담장을 철거하고 어린이 놀이터와 산책로를 조성해 도동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행복지원과(☎749-3610) (과장 최창섭 육아종합지원담당 황정원)